남해 보리암

경남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 금산에 위치

 

683년에 처음 지어졌으며 원효대사가 산의 이름을 보광산이라 하여 보광사를 세웠다.

그 후 이성계가 보리암에 방문하여 기도하였으며, 현종 때 보광사에서

보리암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지금의 보리암에 이르게 되었다.

1971년에 세워진 해수관세음보살상이 유명하여 양양 낙산사강화 석모도 보문사와 함께 3대 해수 관음기도 도량으로 꼽힌다.

 

녹음이 우거진 길을 걷고 있으면 누구나 모든 것을 내려놓게 된다. 

계단을 내려가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

미음속 깊이 생각하고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안고 보리암을 향해 갑니다.

보리암은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금산(錦山) 남쪽 봉우리에 있는 관세음보살 기도처로 유명한 암자이다.

창건 시기는 알 수 없으나 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여겨지는 삼층석탑이 전해 온다.

신라시대 원효가 관세음보살을 친견하고 수행했다는 설화와 태조 이성계가 산 아래에서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보리암에는 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여겨지는 <보리암전 삼층석탑>이 전해 온다.

이 탑과 관련하여, 허황후가 인도에서 가져온 사리를 원효대사가 이곳에 모셔 두었다고 하는 전설이 전해 온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보광전(普光殿)을 비롯하여 간성각(看星閣) · 산신각 · 범종각 · 요사채 등이 있다.강원 양양군 낙산사 홍련암,

경기 강화도 보문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관음 기도처의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금산 일대는 2008년에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중요 문화유산

보리암에는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 2점이 소장되어 있는데, 고려시대에 조성된 <삼층석탑>과 17세기에 조성된 것으로

판단되는 <목조관음보살좌상 불감>이다.

출처-다음백과

 

그날 보리암을 나서며 

시 한편을 적어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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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루에 서서

                    임현택

 

소소리바람이 훑고 지나간 가지에

무성한 이파리를 매달아 놓았습니다.

휘어진 가지가 고달플 때마다

헌 옷가지 버리듯 하나하나 벗어 던졌습니다.

버리면 편할 줄 알았습니다.

버리면 또 다른 무엇이 채워질 줄 알았습니다.

덩그마니 매달아 놓은 이파리가

이처럼 시릴 줄 몰랐습니다.

달을 삼킨 해가 나뭇가지에 걸리면

욕망 하나를 더 내려놓으렵니다.

머리는 그리해야 한다하면서

가슴은 무겁게 가라앉는 것은 또 어떤 연유일까요?

하루가 걸린 서산 망루에 서서

비우고 또 비우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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