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 대전 계족산성을 다녀왔습니다.
▲ 장동산림욕장
계족산의 맑은 공기와 피톤치드를 마시게 되면 도시 생활 중에 쌓인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려 보낼 수 있다.
계족산성 아래 아름다운 숲 골짜기에 있으며, 체육시설, 등산순환로, 모험놀이 시설 등이 있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된다.
▲여름 내내 황톳길은 찾아오는 시민들의 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주고
또한 맨발로 걷는 길로서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겨울초입인지라 거리마다 마른 낙엽들이 무수히 쌓여있습니다.
▲ 대전 계족산성
대전 계족산성(大田 鷄足山城)은 대전광역시 대덕구 장동에 있는, 둘레는 1,200m 정도의 백제시대 석축산성이다.
1991년 10월 25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355호 대덕계족산성으로 지정되었다가, 2011년 11월 28일 대전 계족산성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 계족산성의 집수지
집수지는 흐르는 물, 또는 빗물을 저장하는 곳입니다.
병사들이 마실 물과 화재 때 방화수로 사용하고, 홍수 때에 계속에서 흘러내리는 물의 속도를 줄여서
성벽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쌓은 이곳 계족산성에는 이렇게 커다란 집수지가 있어 현재 계속 복원을
하고 있는 중이며 주변에 여러 가지 복원을 하고 있었습니다.
▲ 봉수대
봉수란 밤에는 횃불로, 낮에는 연기로 변방의 긴급한 군사 정보를 중앙에 전달하는 군사 통신 제도이다.
우리나라의 봉수제가 군사적 목적으로 시행된 것은 삼군시대이나 봉수제도가 확립된 것을 고려 시대이다.
산성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걷고 또 걷고 하염없이 걸어 보았다.
지금도 산성이 선하게 그려진다.
성벽이 웅장하고 위로 올라가면 성벽을 쌓은 넓은 길이 있어 장관입니다.
구불구불한 계족산성의 성벽은 다른 성벽에 비해 매우 아름다운 성벽을 가졌으며
해넘이에 그려지는 풍광은 장관이다.
▲ 건물터
계족산성 내부의 평탄면은 대체로 당시의 건물터로 파악되며, 9개의 건물터가 확인된다.
건물터는 두 개의 형태로 지어졌는데, 하나느 평탄한 지형 주변을 깎아내어 건물터를 지었고,
다른 하나는 외벽을 돌로 쌓고, 성돌과 산 경사면 사이에 흙으로 정교하게 다져서 쌓는 과정에서
성벽 내부에 평탄면을 형성하여 건물터를 지었다.
해넘이에 그려지는 풍광은 장관이다.
산성정상에 소나무,
넓은 산성과 소나무와 성벽계단이 함께 어우러지는 풍경
바라만보고 있어도 한 폭의 그림이다.
계족산성에서 내려오는 계단 길,
계단으로 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산성에 올라 갈 수 있어 편리하다.
붉은 이파리를 모두 떨 군 단풍나무,
깊어가는 가을과 겨울의 초입에서 바닥을 붉게 물들이며
시간을 잡아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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