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량도

산과 바다가 만남, 환상의 섬 사량도을 산행했습니다.


사량도를 가려면 삼천포항에서 배를 타고 들어 갑니다.

배편은 아침 7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6항차 운항을 하고 있었습니다.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고 합니다.

2월 다녀온 산행일지를 올려봅니다.


* 사량도 *

경상남도 통영시 사량면에 속해 있는 섬으로 사량면의 중심지이다.

서쪽에는 지리망산이라고도 한다. 맑은날 꼭대기에 올라서면 산청 지리산이 보인다고 한다. 

상도와 하도의 2개섬이 사량대교로 연결되어있다.




통영시 사량면 아랫섬(하도)에 위치한 해발 349m의 산으로서 남쪽으로 뻗은 산줄기를 따라 7개의 봉우리가 솟아 있어,

칠현봉(七絃峰)이라 하는데 이 가운데 망산(공수산, 해발 310m)에는 옛 사량진의 봉수지가 있다.

칠현봉에는 등산로와 안내판이 잘 정비되어 있고 일곱 봉우리를 오르내리는 능선길이 재미있을 뿐 아니라

사방으로 탁 트인 전망 또한 좋아 근래 가장 각광받는 등산 코스이다.



2월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마늘이 파랗게 자라 금방이라도 마늘쫑이

나올 듯합니다.


내지마을에서 올라가는 등산로~~

흙이라곤 찾아 볼 수가 없을 정도로 돌로 되어있는 등산로 아주 힘이 든 등산로입니다.







~ 가마봉 ~ 을 향해 가는 등산로

계단을 오르고 바위를 오르고 생각보다 난이도가 높은 산행 이었습니다.

난이도 별 다섯 개중 별 네 개라고 합니다.





사진보다 훨씬더 무섭고 아찔한 계단입니다.



사량도 비교적 낮은 산임에도 불구하고 산세가 험준하고 경관이 빼어나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는 곳이다.




가마봉에 도착

이젠 옥녀봉을 향해 산행을 시작합니다.




마치 수직으로 세워 놓은 듯한 철 계단.

너무나 직선인지라 우회로 돌아오는 등산로가 있을 정도이다.

남자 분들도 난간을 잡고 설설 기다시피 내려오는 모습들~~

가장 난이도가 높은 곳입니다.




* 출렁다리 *

향봉과 연지봉을 연결하는 출렁다리의 웅장한 모습.

그 유명한 사량도의 출렁다리입니다.

출렁다리 위를 걷다 보면 한눈에 조망되는 빼어난 자연경관에 넋을 잃게 되고 흔들거리는

다리를 건널 때는 간담이 서늘할 정도로 아찔하다.






* 옥녀봉 *

봉곳한 산봉우리의 형상이 여인의 가슴을 닮았을 뿐아니라 산세가 여인이 거문고를

타는 듯한 옥녀탄금형을 이루었다는 풍수지리설에서 유래 했다는 설이 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