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사람보다 괜찮은 사람이 먼저다>

 

저 사람 괜찮다는 평판은

결코 하루 이틀에 나오는 것이 아니다.

꾸준히 걸어온 발자국의 결과다.

그 사람이 걸어온 대로 보이고,

남긴 발자국대로 읽힌다.

(고도원, <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에서)

 

*****

이력서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자신이 쓰는 이력서입니다.

능력과 재능을 남들이 알아주길 바라며

자신의 학력과 경력, 자격 등을 적는 이력서입니다.

또 하나는 남이 써주는 이력서입니다.

남들이 자신에 대해 먼저 알아보고

자신의 태도와 인간성, 성실성 등에 대해 말하는 평판입니다.

 

자신이 쓰는 이력서로는

능력이 뛰어난 사람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습니다.

남이 써주는 이력서로는

인성이 괜찮은 사람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습니다.

 

뛰어나고 괜찮은 사람이면 회사에서 반깁니다.

뛰어나지 않고 괜찮지도 않은 사람이면 회사에서 내칩니다.

뛰어나지만 괜찮지 않은 사람과

뛰어나지 않지만 괜찮은 사람을 두고는 잠시 고민하지만

회사는 대부분 같은 결론을 내립니다.

회사는 뛰어난 사람보다 괜찮은 사람을 선택합니다.

 

잡코리아에서 회사의 인사담당자를 조사한 결과

인사 담당자의 71.6%가 거의 채용이 결정된 상황에서

평판조회가 좋지 않아 탈락을 시킨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자신이 쓴 이력서보다 남이 써준 이력서가 더 큰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뛰어난 사람이 되기보다

먼저 괜찮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자신의 능력이 뛰어나다고 자랑하기보다

남으로부터 괜찮은 사람으로 인정받아야 합니다.

 

일을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작고 하찮은 일이라고 불평하는 사람은

자신의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자랑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를괜찮지 않은 사람이라고 평가합니다.

작고 하찮은 일이라도 정성을 다하는 사람은

자신의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자랑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를괜찮은 사람이라고 평가합니다.

 

셰익스피어는 성공의 비결을 묻는 사람들의 질문에 이렇게 답합니다.

혼자 있을 때에도

누가 지켜볼 때와 다름없이

행동에 아무런 변화가 없는 사람.

바로 그 사람이 무슨 일에서나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이며,

내가 가장 존경하는 사람입니다.”

 

아무도 보지 않아도

보는 사람이 없는 일이라 할지라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다 보면

내가 굳이 자랑하지 않아도

괜찮은 사람으로 평가받을 그런 날이 올 것입니다.

그 날을 위해 오늘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정성을 다합니다.

 

**블로그 또는 카페 등에 담아가실 경우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박승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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