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택 산문집‘여자이고 싶어요’출간
임현택 산문집‘여자이고 싶어요’출간

한국작가 수필부문 신인상을 수상하여 등단한 임현택 수필가의 첫 산문집 ‘여자이고 싶어요’를 도서출판 ‘찬샘’에서 발간했다.

1, 2, 3, 4부로 나누어 68편이 수록된 산문집에는 유년시절의 기억으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작가의 삶이 정직하게 투영되어 있다.

작가에게 각인되어 있는 기억들은 한 편의 이야기로서 단편적이고 서정적인 것들이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연대기적이고 서사적인 구조를 이루고 있다.

가족사가 등장하고 학창시절의 동창을 비롯한 친구들이 등장하며 고향 산천의 풍경과 여행의 기억 등 삶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소재들을 내면으로부터 건져 올려 작품으로 써냈다.

이 산문집의 해설을 쓴 최준 시인은 ‘주변과 나, 그 삶의 기억’이라는 제하의 글에서 “수필은 상상력의 영역 안에서 자유롭게 우주 유영을 하는 장르가 아라 경험의 기록이고 사유의 산물이며 허구가 아닌 팩트에 기대어 있다” 며 “쓰는 이와 작품 속의 화자가 동일시되고, 등장인물들의 배경은 예외 없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고 해박한 지식이나 기발한 착상보다는 진실과 깨달음을 한결 소중히 여긴며 거기에는 삶을 모토로 하는 글쓴이의 정서와 사상이 녹아들어 있고, 인간미 물씬 풍기는 전통의 미학이 숨 쉬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수필을 제대로 써내는 일은 삶을 살아내는 것만큼이나 쉽지가 않고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고 만만하지가 않으며,자신의 내공을 고스란히 노출해야 하는 이 일은 사물과 현상과 세계를 바라보는 작가의 눈높이와 가슴의 깊이로부터 분출되는 것이기 때문”이라며 “심연의 우물에서 한 바가지 물을 퍼 올려 그 물맛을 보라고 권하는 게 수필이고 혀가 아닌, 가슴으로 읽고 그 맛을 느껴야 하고 자극적으로 혀를 아리게 하지 않으면서도 삶이라는 이름의 사골에서 우러나는 속 깊은 맛이 스며들어 있다”고 했다.
2011년 / 연영찬기자

 

 

 

 

 

 

이  름 - 임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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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화 - 010 - 4809 - 4569

 

 

* 괴산문협. 한국문인회원

* 전 괴산문협 사무국장

* 한국작가 신인상

* 수자원공사 전국공모전. 괴산 백일장. 충북백일장.

  대덕백일장. 현대건설 전국수기공모전.

  충북도민문학공모전 수상

* 증평괴산저널 에세이 연재

* 충청신문 에세이 연재

* 저서 <여자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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