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방사 - 충북 제천시 수산면 옥순봉로 12길 165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法住寺)의 말사이다.

1954년에 지은 「정방사창건연혁기」현판에 662년(문무왕 2)에 의상(義湘)이 수도하기 위하여 창건하였다고 하나, 의상은 661년에 중국으로 유학하였므로 연대상 맞지 않은 부분이 있는 듯하다. 전설에 의하면 의상이 강원도 원주에서 공부하다가 신통력을 얻은 뒤 조용히 공부할 절을 창건하고자 석장을 공중에 던졌는데, 그 석장이 날아서 현 절터에 떨어졌으므로 이곳에 절을 지었다고 한다. 1825년(순조 25) 중건하여 1825년(순조 25)과 1838년(헌종 4)에 중수하였다. 1950년대에 혜봉(惠鳳)이 일주문을 세우고 1970년대 후반에 범종을 조성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출처-다음백과

 

 

 

 

정방사 가는 길은 이렇게 돌계단을 조금 올라야 갈 수 있다.

 

 

정방사 입구에 있는 범종

1970년 후반에 법종이 조성되었다고 한다.

아담하고 작은 사찰로 바위벽 아래 고고하게 자리잡은 사찰이다.

 

 

 

세월의 흔적을 껴안고 있는 나무의자 - 바라만 보고 있었도 그간의 흔적이 묻어난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1825년에 건립한 원통보전과 칠성각, 산신각, 종각, 일주문(一柱門), 요사채 등이 있다.

원통보전 안에는 1689년(숙종 15)에 만들어진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06호 목조관음보살좌상을 비롯하여

후불탱화, 신중탱화, 칠성탱화, 산신탱화, 독성탱화 등이 봉안되어 있다.

 

 

기암절벽을 뒤에 두고 있는 법당.

법당안에는 목조 관음보살좌상과 그 안에서 나왔단는 유물들이 있다.

정방사 관음보살은 머리에는 작은 부처가 새겨저 있는 높은 관을 쓰고 있다고 한다.

목조관음보살좌상은 정방사의 법당에 주불(主佛)로 모셔져 있으며, 비교적 작은 규모이나 전형적인

조선 중기 보살상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얼굴은 몸에 비해 작은 편이며, 머리 정면에 작은 부처가 새겨져 있는 높은 보관(寶冠)을 쓰고 있어

관음보살상임을 알 수 있다. - 출처(다음백과)

 

 

 

 

 

해수 관음보살이 청풍호(충주호)를 내려다보고 있다.

뒷편에는 금수산과 수련한 바위로 둘러싸여 있다.

 

 

* 지장각 *

건물의 반은 바위가 들어와 있는 지장각의 모습입니다.

바위가 차지하고 있는 지장각에는 지장보살이 모셔져 있습니다.

자연과 건물이 잘 어우러진 곳으로 자연을 살려 지은 것이 특징입니다.

 

정방사에서 바라본 풍경

저 멀리 보이는 충주호 - 유유히 흘러가는 충주호의 여유로움이 품에 안긴다.

한해 끝자락 늦은 시간까지 정방사에 머물면서 이런저런 상념에 젖어본다.

떨어진 낙엽도 지는 노을도 오늘은 유달리 아름다워 보이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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