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4대 명산인 구화산은 안휘성 남단에 자리 잡고 있는 명산으로 북으로는 양자강과 접해있고, 남쪽으론 황산과 이어져 있다.

구화산은 천대, 부용, 선도, 십왕, 사자, 선녀, 미녀봉 등 99개의 산봉우리로 이어져 있으며, 계곡, 폭포, 기암괴석, 오랜 동굴, 푸른 소나무와

 대나무가 많아 산의 절경이 독특하고 아름답다. 명승고적들이 도처에 분포되어 있어 예로부터 동남 제일 산으로 불리고 있다.

 

구화산은 미륵불이 오기 전까지 중생을 계도하는 지장보살의 도장으로 더 잘 알려져 있던 곳이다. 특히 우리나라 불교에서의

구화산은 매우 의미있는 곳이기도 하다.

 

구화산의 불교활동은 동진융안 5년, 서기 401년 승려 배도선사가 이곳에 사원 복호암을 건조하고 전도를 하면서 시작됐다.

그 이후 신라 33대 성덕왕의 첫 번째 왕자인 김교각 스님으로 인해 구화산이 불교의 성지로 변모했다.

 

 

왕족의 편안한 삶을 뒤로 하고 24세에 출가해 스님이 된 김교각 스님은 중국에 건너가 각지를 돌며 구도생활을 하다 구화산 동애암에

굴을 파고 이곳에서 고행수도를 시작했다. 그의 명성이 알려지면서 수많은 선남선녀들이 이에 감동을 받았고, 당시의 명사 제갈절 등이

시주해 화성사를 짓게 됐으며, 본격적인 불법을 설파했다.

 

교각스님의 명성이 높아져 중국 각지는 물론 신라에서까지 불법을 들으러 신도들이 구화산으로 몰리기 시작하면서

구화산은 불교의 성지로 발돋움했다.

 

이곳에서 기도하는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저도 중국인들의 기도하는 법을 따라 해 보았습니다.

 

 

 

 

 

 

 

~~ 아 사진은 이곳 관광객들의 기도하는 모습입니다.~~

 중국인들은 향을 피우는 개수에 따라 복이 들어온다고 믿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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