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택 시 그리고 수필
시간의 흔적
임현택 (아리수)
2014. 5. 25. 13:43
맨 얼굴조차도 아름다운 젊음,
티셔츠와 청바지만으로 세련된 젊었던 시절,
부쩍 늘어난 피부의 잡티와 주름들
굳이 나이를 말하지 않아도 단박에 읽어 내릴 수 있다.
이제,
시간의 흔적을 뒤돌아보는 이곳에
나와 그대가 여기에 있지 않는가.
-- 임현택 --